김문수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에 장동혁…전략기획본부장 박민식

"김문수 국민 대통령으로 만들 것"

21대 대선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등 현안 관련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회동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 캠프가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현역 재선의 장동혁 의원을 전격 기용하는 등 인선에 있어서 변화를 주며 승부수를 띄웠다.

장동혁 의원은 18일 오전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경제 분야 공약 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김문수를 대통령으로 불러낸 민심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김문수를 국민의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문수 캠프는 전략기획본부장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선임했다.

박민식 전 장관은 "김문수 인생 자체가 '처절한 진정성'인데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있다"며 "지금의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김문수밖에 없다. 오늘부터 장도(壯途)에 조금이라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반드시 김문수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김문수 캠프 내 △명예선대위원장은 대문호 이문열 선생 △김문수 후보 직속 언론정책고문은 고대영 전 KBS 사장 △대변인은 조용술·이충형 국민의힘 전 대변인, 박보경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 △상근부대변인은 최인호 국민의힘 의원, 김혜지 서울시의회 의원, 신성영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이 맡고 있다.

△부대변인은 함초롬 열아홉출판사 대표 △상임고문 겸 인재영입위원장은 강영욱 계명대 박정희 아카데미 원장 △국가혁신위원장은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 △공보전략단장은 장성호 국민의힘 은평을 당협위원장 △공보미디어총괄본부장은 김재원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