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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사라졌던 ‘이 배우’ 숨진 채 발견


입력 2025.04.18 22:00 수정 2025.04.18 22:00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이타가키 미즈키 SNS 갈무리

약 3개월 전 실종됐던 일본 배우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고인의 유족은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이타가키 미즈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고인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유족은 “이타가키는 지난해부터 정신질환을 앓아왔으며 올해 1월 말부터 행방불명이 됐다. 경찰과 친구들의 협력 하에 수색을 계속해왔지만 전날 도쿄도 내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타가키는 항상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자 연예 활동에 성실히 임해왔다. 최근에는 활동 복귀를 준비하던 중이었기에, 이렇게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것은 본인에게도 억울하고 안타까운 일이었을 것”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2000년생인 이타가키 미즈키는 2014년 일본 보이그룹 밀크(M!LK)로 데뷔했고, 이후 영화 ‘솔로몬의 위증’ ‘첫사랑 로스타임’, 드라마 ‘에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소속사와의 계약이 해지된 뒤 공식 SNS 계정도 삭제하며 활동을 중단하자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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