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파리 3관왕’ 김우진·임시현, 국가대표 선발전 남녀 1위


입력 2025.04.18 20:47 수정 2025.04.18 20:47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9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출격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김우진과 임시현. ⓒ 뉴시스

2024 파리 올림픽 양궁서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국가대표 선발전서 전체 1위로 2025년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우진은 18일 강원 원주양궁장에서 끝난 2025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리커브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김제덕(예천군청)이 2위, 이우석(코오롱)이 3위에 이름을 올려 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 멤버가 모두 상위권을 장악했다. 4위에는 서민기(국군체육부대)가 올랐다.


리커브 여자부에서는 임시현이 1위에 올랐고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안산(광주은행)이 각각 2, 3위에 자리했다.


2020 도쿄 올림픽서 3관왕에 오르고도 2024 파리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던 안산은 1년 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했다. 4위는 이가현(대전시체육회)이 차지했다.


컴파운드에서는 남자부 최용희(현대제철)가 1위에 올랐다. 이어 김종호(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 이은호(한국체대)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소채원(현대모비스), 심수인(창원시청), 문예은(한국체대)이 각각 1~4위에 올랐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남녀 각 상위 4명은 진천선수촌에서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월드컵 등 올해 주요 국제대회에 대비한 훈련을 하게 된다.


다만 9월 5∼12일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이 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4차 월드컵에는 종목별 남녀 선수 중 상위 3명까지만 출전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