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 1기서 11커플 탄생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4.22 14:07  수정 2025.04.22 14:08

미혼남녀 만남 '화성탐사' 1기 참여자들 모습. ⓒ

화성특례시가 지난 19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진행한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1기 행사에서 11커플이 탄생했다.


'화성탐사'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직장인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인연의 장을 마련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한 1기 행사 참가자 100명 모집에서 총 634명이 지원, 6.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시 모집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화성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 직장인 미혼남녀였으며, 1기 행사에는 30쌍(60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연애 전문 강사의 코칭,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1:1 매칭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매칭을 통해 총 11커플이 탄생했다.


1기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40명은 오는 5월 10일 매향리평화생태공원과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인 2기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좋은 인연을 만나 화성시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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