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안착' 한동훈 "탈락 후보, 대한민국 지키는 길에 힘 모으자"

한동훈, 4강 진출에 "앞으로의 경선에

우리 당 명운과 대한민국 미래 달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차 컷오프를 통과해 4강에 안착한 데 대해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1차 경선을 통과했다"며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동훈 후보는 22일 페이스북에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하게 된 나경원·양향자· 유정복 · 이철우 후보에게는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지키기 위한 길에 최선을 다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제 앞으로의 경선에 우리 국민의힘의 명운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선언했다.

이어 자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그 어떤 계엄 공격으로부터도 자유로운 사람 △계엄과 줄탄핵이 자리를 맞바꾸는 '공수교대'에 맞서 '시대교체'를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빚내서 돈뿌리는 '가짜 경제'에 맞서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를 여는 '진짜 경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라 자임하며 "이기는 선택은 오직 한동훈이 유일하다"고 힘줘말했다.

한동훈 후보는 "오는 29일부터 곧바로 우리 당이 하나돼 이재명 민주당과 맞설 수 있도록, 나 한동훈을 더욱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민주당과 이재명을 이기겠다. 우리가 이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