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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카페리 선사와 손잡고 물동량 창출 나선다


입력 2025.04.23 13:48 수정 2025.04.23 13:48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항로 현황ⓒ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카페리 8개 선사와 공동으로 인천항 카페리 물동량 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IPA는 올해 1분기 내수 경기 침체 및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등의 영향으로 현실화한 인천항의 물동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 개최된 IPA-컨테이너터미널 대표자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현장 간담회로 IPA가 올해 초 구성한 ‘인천항 수출입 물류 활성화 티에프(TF)’ 활동의 일환이다.


간담회에는 IPA와 인천항 카페리 선사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1분기 선사별 물동량 처리 현황과 물류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카페리 화물 기반 물동량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IPA는 임원 주도 인천항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비롯해 선사・화주・화물 운송 주선인 대상 1대1 마케팅 등 카페리 물동량 증대를 위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로지스밸리 물류센터 등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방문해, 카페리 노선과 배후단지 시설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전자상거래 물동량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IPA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물동량 증대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카페리 선사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물동량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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