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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차단…“고객 중심 보호체계”


입력 2025.04.24 10:00 수정 2025.04.24 10:00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직원 대응 능력으로 고객 자산 전액 보호

시스템 고도화 및 전사적 노력 지속 병행

신한투자증권이 위치한 서울 여의도 TP타워 사옥 전경.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24일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인 신용카드 재발급 및 배송 금융사기 시도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고객 자산 전액을 안전하게 보호한 성공 사례를 공개했다.


만 66세의 신한투자증권 고객은 카드 오배송, 계좌 점검을 이유로 금융감독원 사칭자로부터 대규모 자금 이체를 지시받았다. 이 과정에서 고객은 신한투자증권 센트럴금융센터에 방문해 상담 직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상담 직원은 고객의 ‘금융감독원 직원 지시’ 관련 문진 응답과 행동에서 비정상적인 점을 즉시 인지했다. 이에 관련 계좌의 지급 정지를 요청한 이후 유관기관과 협업해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


직원의 빠른 대응으로 고객의 전 재산에 해당하는 금액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금융 상담 차원을 넘어, 신한투자증권의 전문성과 고객보호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와 전사적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 직원 대상 정기 예방교육 ▲전산 시스템을 통한 이상 거래 모니터링 및 자동 경고 ▲영업점 단위 실시간 대응 프로세스 구축 ▲대고객 보이스피싱 사례 안내,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보이스피싱 사기 외에도 허위 대출 광고에 속은 사회초년생 고객의 보안 정보 유출, 고령 고객을 상대로 한 검찰 사칭 사기 시도 현장 차단 등 다수의 피해를 예방한 바 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것은 금융회사의 최우선 책임”이라며 “보이스피싱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의 금융 보호 체계를 견고히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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