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8%대 급등…신세계·이마트 등 동반 강세
신세계I&C를 비롯해 신세계 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신세계I&C는 전 거래일 대비 8.94%(1100원) 오른 1만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477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각 신세계(3.14%), 이마트(3.01%), 신세계인터내셔날(1.57%), 신세계푸드(0.64%) 등 그룹주 전반이 오르고 있다.
이는 트럼프 주니어가 정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한국을 방문해 국내 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래 트럼프 주니어의 첫 방한이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매우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앞서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