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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초청 방한…신세계 그룹주 ‘들썩’


입력 2025.04.24 09:44 수정 2025.04.24 10:30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신세계I&C 8%대 급등…신세계·이마트 등 동반 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한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신세계그룹

신세계I&C를 비롯해 신세계 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신세계I&C는 전 거래일 대비 8.94%(1100원) 오른 1만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477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각 신세계(3.14%), 이마트(3.01%), 신세계인터내셔날(1.57%), 신세계푸드(0.64%) 등 그룹주 전반이 오르고 있다.


이는 트럼프 주니어가 정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한국을 방문해 국내 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래 트럼프 주니어의 첫 방한이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매우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앞서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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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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