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과 동시에 上…29.88% 올라 4만8900원
기술이전 이후 3년 만의 결과…美 진출 속도
HK이노엔의 주가가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HK이노엔은 전 거래일 대비 29.88%(1만1250원) 올라 상한가인 4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HK이노엔이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미국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HK이노엔은 이날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가 실시한 2건의 미국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시험 결과 케이캡은 미란성 식도염 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임상 모두에서 1·2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특히 미란성 식도염 임상에서는 2주차 및 8주차 치유율이 다케다제약의 란소프라졸 대비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HK이노엔이 지난 2021년 미국 세벨라에 기술 이전한 이후 약 3년 만에 얻은 결과로, 향후 케이캡의 미국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