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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서커스, 올해도 부산 온다…8월 ‘쿠자’ 공연


입력 2025.04.24 10:05 수정 2025.04.24 10:0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8월21일~9월28일 부산 공연

10월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 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의 쿠자(KOOZA)가 다시 한국을 찾아온다.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18년 서울 공연 당시 단일 마켓으로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쿠자가 8월 21일부터 9월 28일까지 부산 공연을 확정했다.


ⓒ마스트인터내셔널

2024년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 부산 공연은 총 관람객 7만 5400명, 유료 객석 점유율 98%라는 뜨거웠던 열기를 기록한 바 있어, 한국 투어 역대 최고 흥행작 쿠자의 첫 부산 공연에도 기대가 쏠린다.


쿠자는 경이로운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와 위트, 환상적인 무대 예술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태양의서커스 특유의 상상력과 스펙터클이 집약된 공연으로 공중을 가르는 곡예, 개성 넘치는 캐릭터, 화려한 의상과 무대 디자인, 생생한 라이브 음악 그리고 웃음을 선사하는 광대들의 유쾌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다.


2007년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23개국 70개 도시 이상에서 5000회가 넘는 공연을 이어 왔으며, 누적 관객 수가 800만 명에 달한다.


제작사는 “쿠자는 2018년도에 이어 새로운 놀라움, 더욱 화려해진 공연으로 찾아온다. 특히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우아하고 화려한 공중 액트인 에어리얼 후프(Aerial Hoops)가 새롭게 선보여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태양의서커스 쿠자의 부산 공연 이후 10월부터는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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