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건설근로자공제회, 경기권 건설현장 찾아가 소통 행사 실시


입력 2025.04.24 11:00 수정 2025.04.24 11:01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건설현장 근무자에게 휴대용 응급키트 배부

건설근로자공제회 CI.ⓒ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4일 경기도에 있는 '의왕 백운밸리 업무복합시설 1, 2BL 신축공사' 건설현장을 찾아 800여명의 건설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노고를 격려하는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최근 침체된 건설경기로 인한 건설근로자의 사기 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해 3월부터 전국 주요 권역별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찾아가는 건설근로자 소통 및 격려 행사'를 전개 중이다.


지난달 26일 호남권에 있는 '전주 에코시티 16BL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가 300여명의 건설근로자에게 상처 등을 처치할 수 있는 '휴대용 응급키트'를 배부했고, 푸드 트럭을 통한 음료와 간식거리도 제공한 바 있다.


향후 행사지역과 순서는 강원권(5월), 경남·경북(6월), 충남·충북(7월), 인천(8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건설현장에서 근무 중에 공제회 방문 상담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공제회가 운영 중인 '이동쉼터(35인승 버스)'를 배차해 퇴직공제금 적립내역서 발급, 복지지원서비스 상담과 접수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최근 건설경기 불황 등의 여파로 건설근로자의 근무일수가 상당히 감소돼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건설근로자와 직접 소통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