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전KDN, 부안 수소도시 조성사업 본격 진행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04.24 10:41 수정 2025.04.24 10:41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전북TP·한전KPS·가스기술공사와 협업

미래형 에너지 도시 기반 마련 협력 약속

한전KDN은 23일 전북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부안군이 추진하는 그린수소 기반의 자립형 수소도시 조성사업 본격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전KDN

한전KDN은 23일 전북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부안군이 추진하는 그린수소 기반의 자립형 수소도시 조성사업 본격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한전KDN을 비롯해 전북테크노파크(TP), 한전KPS,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참여했다. 각 기관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부안형 수소도시의 성공적인 실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안군청은 수소도시 조성사업 관련 정책과 행정 업무를 제공하고 전북TP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전 분야의 사업관리와 실증, 기타 R&D 협력사업 모델 발굴 등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필요한 행정력을 지원한다.


한전KDN은 수소의 생산·저장·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통합운영안전센터 구축을 지원한다. 한전KPS는 발전분야의 역량을 활용한 그린수소의 효율적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가스기술공사는 수소도시의 수소 배관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수소분야 엔지니어링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이번 협약을 추진하면서 지역 주도형 수소 생태계 구축으로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의 선도모델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그린수소도시는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핵심전략이며 부안군이 성공적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모범적 수소도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참여기관과의 협력을 약속하는 오늘 협약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부안군의 중요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에너지ICT 기반의 실시간 관제를 통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소도시 실현으로 부안이 미래 수소도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미래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활용의 시범장이 될 수소도시 구축의 성공을 통해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전주·완주, 안산 등 수소시범도시 2곳과 수소도시 1기로 선정된 6곳 중 2곳(보령, 당진)과 통합운영센터 구축을 진행하면서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수소도시 운영에 대한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에너지산업 추진과 관련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ICT 신기술을 활용한 수소도시 통합운영센터 구축 분야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