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4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작년 말했던 (HMGMA 생산능력을) 30만대에서 추가로 20만대 늘린다는 것은 원계획 상으로는 20만대를 상황을 봐서 늘리기로 계획이 돼있었다. 그 시기를 좀 더 명확히 앞당겨 진행을 하기 위해 발표를 한 것"이라며 "HMGMA 공장에 내년도부터 하이브리드가 투입된다. 20만대 케파가 늘어난 부분에 대해서는 EV나 하이브리드를 모두 투입할수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물량으로 대응해서 공장 가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 완공되는 울산 전기차 공장은 오버 공급과 관련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각 공장으로 흩어진 EV차종을 한 곳으로 모을 수 도 있고, 하이브리드를 투입할 수 도 있다"며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명확하게 소통하기에는 내부적 환경 때문에 조금 어렵다. 아직 명확한 계획은 수립돼있지는 않지만, 조만간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