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대비 0.06%p 상승폭 축소
강남 1.3%, 용인처인구 1.26%↑
올해 1분기에 서울 강남의 땅값이 1.3%가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5% 상승했다. 상승폭은 직전 분기(2024년 4분기, 0.56%) 대비 0.06%포인트(p) 축소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0.43%)보다는 0.07%p 확대됐다.
지역별 지가변동률은 수도권(0.73% → 0.66%) 및 지방권(0.27% → 0.22%) 모두 직전분기 변동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서울이 0.80%, 경기가 0.57% 오르며 전국 평균(0.50%)을 상회했다. 서울 강남구 1.30%, 용인 처인구 1.26%, 서울 서초구 1.16% 등 252개 시군구 중 51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또한 252개 시군구 중 219개 시군구가 0.00% ~ 0.60% 수준으로, 주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43만 3000필지(285.8㎢)로 직전 분기 대비 6.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