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50% vs 정권 재창출 39%
정당 지지율, 민주당 38%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47%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23일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응답자의 47%는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김동연 후보(10%), 김경수 후보(3%)가 이름을 올렸다. '없다'는 39%였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 14%, 한동훈 후보 13%, 김문수 후보 11%, 안철수 후보 8% 순으로 조사됐다. '없다'는 49%였다.
대선 구도 인식을 묻는 질문에서는 "정권 교체"에 공감한 응답자가 50%, "정권 재창출"에 공감한 응답자는 39%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 국민의힘 35%,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2%, 진보당 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대답한 '무당층'은 1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