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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전자 "세탁기 등 테네시로 생산지 이전 계획"


입력 2025.04.24 16:32 수정 2025.04.24 16:38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미국향 10% 후반까지 커버 가능"

LG전자는 24일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 차원의 시나리오별 대응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준비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응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먼저 생산지 최적화 측면에서 우선 관세 인상 회피가 가능한 멕시코, 그리고 미국 생산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일부 고율 관세가 부과되는 국가의 생산 제품에 대해서는 당사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 기반한 스윙 생산 체제를 활용하여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적 생산지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 테네시 공장은 스윙 생산 관점에서 세탁기, 건조기 물량을 테네시로 생산지 이전하여 생산 물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물량 기준으로 보면 당사 미국향 가전 매출의 10% 후반까지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미국 내 생산 제품 및 시설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미국 통상 정책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공급 생산지와 경쟁력 수준을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비교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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