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4일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관세 대응 전체 금액에 대한 최저 원가 개선이라든지 고객사와의 판가 인상에 대한 전체 로드맵은 이미 준비가 돼 있다"면서 "3, 4분기에는 상후 관세가 계속 본격화되면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중에 3분기 영향에 대해 고객사와 별도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연한 글로벌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대응한다는 게 첫 번째 전략이고, 그와 더불어서 이제 비용을 효율화할 수 있는 부분도 다각도로 찾고 있다. 또 영업 활동 강화도 고려하고 있다"며 "관세 영향에 대한 손익 보존의 자구적 노력을 지금 다하고 있다. 단가 인상은 시장의 상황, 경쟁의 환경 등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필요하다면 시장과 맞춰 단가 인상들을 검토하는 것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