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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조달청 자잿값 작년 하반기 대비 0.86% 올라


입력 2025.04.24 16:15 수정 2025.04.24 16:15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건축·전기 오르고 토목·기계 내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조달청

올해 상반기 조달청 시설자재 가격이 작년 하반기 대비 평균 0.8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올해 상반기 정부 공사비 산정에 적용할 공통 자재 6406개 품목, 시장시공가격 582개 품목 가격을 발표했다.


공종별 등락률을 보면 건축, 전기 분야는 각각 2.43%, 0.2% 상승했다. 토목과 기계 분야는 각각 0.9%, 0.1% 하락했다.

조달청은 최근 들어 건설공사비와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일부 품목은 생산자물가가 하락하는 등 가격 안정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가격 조사는 정부공사비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민관 협업 전담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는 5월 1일 기초금액 발표 공사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시설자재가격은 나라장터와 공사원가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


권혁재 시설사업국장은 “최근 건설경기 부진 등을 고려할 때 적정공사비 책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장가격을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가격조사 방법 개선 등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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