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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장 화재로 2명 전신 화상…3시간여만에 완진


입력 2025.04.24 20:42 수정 2025.04.24 20:43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김포시에 위치한 프라이팬 코팅 공장에서 불이 났다.ⓒ연합뉴스

경기 김포에 있는 프라이팬 코팅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3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프라이팬 코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가 모두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부상자 1명은 경상으로 분류됐다. 공정 직원 12명은 불길을 피해 외부로 대피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인 오후 3시 43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소방관 등 81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5분 만인 오후 4시께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했다. 30분 뒤에는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이후 화재 발생 3시간 39분 만인 오후 7시 4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용접작업 중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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