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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2볼넷’ SF 이정후…시즌 7번째 3출루 경기


입력 2025.04.25 07:39 수정 2025.04.25 07:4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2루타 하나와 볼넷 2개를 골라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시즌 7번째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각)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서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6-5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첫 타자 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가 안타를 치고 나가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94마일 초구 직구를 고민 없이 휘둘렀다. 빨랫줄처럼 뻗어나간 타구는 그대로 오른쪽 담장까지 향했고 이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타점이 완성됐다.


2루에 안착한 이정후는 시즌 11번째 2루타를 생산하며,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함께 이 부문 메이저리그 공동 1위를 달렸다.


이후 타석에서는 눈 야구를 선보였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이정후는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6회 1루 땅볼에 그친 이정후는 역전쇼가 만들어진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1사 1, 2루의 타점 찬스와 마주했지만 공이 빗맞으며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이어가다 4-5로 뒤진 8회말 2점을 보태며 역전에 성공, 6-5 승리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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