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사망 당시 임신 중" 유명 아역 출신 배우, 24살 나이로 '요절'…사인은?


입력 2025.04.25 08:08 수정 2025.04.25 08:5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피플

할리우드 유명 아역 출신 배우 소피 니웨이드가 사망했다. 향년 24세.


23일(현지시간) 니웨이드의 유족은 공식 성명을 통해 "니웨이드가 내면에 품고 있던 트라우마와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약을 복용했고, 그 결과 사망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족은 "소피는 친절하고 믿음직스러운 소녀였다. 이 때문에 사람들에게 종종 이용당할 뻔했다"며 "열정적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는데 이 예술 작품들은 그녀의 깊이와 동시에 그녀가 겪은 고통을 보여준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유족은 "그녀는 영화 촬영장에서 다른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 가장 행복해 보였다. 그녀에게 안전한 장소였고, 재능과 행복을 키워준 배우들과 제작진 덕분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소피 니웨이드는 사망 당시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임신 기간은 확인되지 않았다.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현지 경찰은 그의 사망에 "의도하지 않은 과다 복용" 등 부정행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망 당시 소피 니웨이드와 함께 있었던 남성과 친구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고인은 10살이 되기 전까지 7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니웨이드는 지난 2006년 영화 '벨라'에서 첫 연기를 펼쳤고, 이후 '로 앤 오더', '앤드 덴 케임 러브', '마고 앳 더 웨딩', '뉴욕 시티 세레나데', '섀도우즈 앤 라이즈', '미스테이크스 웨어 메이드', '본 어게인', '왓 우드 유 두' 등에 출연했다.


소피 니웨이드의 어머니는 드라마 '올 마이 칠드런', '세인트 엘스웨어' 등에 출연한 배우 쉘리 깁슨이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