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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가 일본으로 이민? “두 집 살림? 또 다른 설렘 위한...”


입력 2025.04.25 08:47 수정 2025.04.25 08:47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이국주 SNS 갈무리

방송인 이국주가 ‘이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4일 이국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가서 아주 그냥 살아 버리는 건 아니고요. 한국에서 있는 일들을 몰아서 열심히 하고 그 외 시간들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왔다 갔다 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두 집 살림? 여행이 주는 설렘도 있지만 타지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므로 주는 또 다른 설렘이 있더라고요. 언어까지 완벽하면 참 좋을 텐데 머리가 나쁜가. 쉽지 않지만 해보지 뭐. 주문만큼은 완벽!”하다며 앞으로 유튜브로 한국과 일본에서의 다양한 일상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국주는 “강제로 혼자 덩그러니 있어보니 나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정말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알게 되더라고요. 나 아님 누가 나를 신경 써줘 나를 젤 사랑하는 사람은 나니까 나를 위해 내가 화이팅 해야죠”라며 글을 마쳤다.


이 글을 본 김미려는 “스고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임우일도 “응원합니다”라며 이국주의 앞날을 응원했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말 멋지세요. 어디서든 보석처럼 빛이 나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멋져요” “용기 있는 도전 정신에 박수 보내요. 대답하셔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이국주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앞서 23일 이국주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일본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도쿄 9평 원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국주는 “제가 40살이 됐고 데뷔한 지도 20주년이 됐다. 4~5년 전부터 쳇바퀴 돌듯이 시키면 하고 뭐 들어오면 하고 그랬다. 그런데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설렘 없이 산 지 꽤 돼서 고민하다가 언어를 너무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다. ‘일어가 되면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일이 들어오길 기다리지 말고, 일이 많이 없어 쉴 때,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됐다”라며 일본행 이유를 설명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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