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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금) 오늘, 서울시] 중장년 기술창업 '원스톱' 지원


입력 2025.04.25 10:00 수정 2025.04.25 10:00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창업 기초교육부터 성장 가능성 높은 우수기술 사업화까지 창업 전 주기 지원 계획

1만세대 참여 시 이산화탄소 약2만t 줄여…편백나무 160그루 심는 것과 같은 효과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 위해 마련…청계천 하류서 훈련

중장년 중심 팀빌링 지원사업.ⓒ서울시 제공
1. 중장년 기술창업 활성화


서울시 서남부권 창업지원 시설인 '서울창업센터 동작'은 다음 달 16일까지 중장년 기술창업 지원 기업 30개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사업부터는 참여기업에 입주공간(최대 4개사)도 제공한다. 시는 민간 액셀러레이터(AC) 전문 운영사를 통해 창업 기초교육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술의 사업화까지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A트랙(예비창업자 대상 20개사)과 B트랙(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대상 10개사)으로 구분해 총 30개사(팀)를 모집한다. 선발된 기업은 데모 데이, 모의 IR 등을 통해 투자 연계 기회를 얻게 되며,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과 성과 관리를 받는다​.


2. '주민 DR' 1만세대로 확대


서울시는 개별 세대가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보상받는 '에너지절약미션(주민DR)'을 올해 1만세대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DR은 서울시가 가입 세대에 전기 절감을 요청(DR발령)하고 각 세대가 1시간 동안 전기사용량을 기존 대비 10% 이상 절감하면 회당 1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DR발령 조건은 미세먼지, 이상기온, 전력수급 위기 등이 발생했을 때이며 발령 시기는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다. 발령 횟수는 주 1회 이상 연간 최대 100회가량이다.


1만세대가 참여할 경우 연간 약 45MW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이산화탄소 약 2만t을 줄이는 규모로, 편백나무 16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청계천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방제훈련


서울시는 전날 성동구 신답역 청계천 하류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방제훈련'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교통공사 신답별관 강당에서의 이론교육과 청계천 하류에서의 현장 실습훈련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훈련은 차량 교통사고로 인해 유류가 하천으로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사고 접수 및 상황전파·보고 ▲현장조치반 투입 및 원인·피해 상황 등 조사 ▲오일펜스·오일붐 설치, 흡착포 살포 등 초동방제 조치 ▲시료 채수 및 현장수질 측정 ▲현장정보 수시 보고 및 전파공유 ▲방제 후 폐기물 처리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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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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