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5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올해 1분기 산란계·육용계·오리는 증가한 반면 소·돼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산란계의 사육 마릿수는 7799만5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96만2000마리(2.6%) 증가했다.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9395만8000마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만6000마리(0.1%) 늘었다. 육용종계 감소로 육계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으나, 산란종계 증가로 삼계는 13.2% 증가했다.
오리는 629만5000마리로 1년 전 대비 24만7000마리(4.1%) 증가했다.
반면 소와 돼지의 마릿수는 감소했다.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34만8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7만9000마리(-5.1%) 감소했다.
가임암소의 지속적 감소로 1세 미만(-6.6%), 1~2세미만(-9.4%), 2세이상(-1.1%) 모두 감소했다. 젖소도 37만7000마리로 나타나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000마리(-1.3%) 줄었다.
돼지는 1079만6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9만8000마리(-1.8%) 감소했다. 모돈 감소로 2~4개월 미만 마릿수는 4.0% 줄었고, 4~6개월 미만 마릿수도 2.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