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이저리거 최지만이 군 입대를 결정했다.
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스포츠바이브는 25일 “최지만 선수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다음달 15일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지만 선수는 오랜 시간 해외 무대에서 쌓아온 커리어 속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지 않았으며,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입대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인천 동산고를 졸업하고 2009년 시애틀과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뉴욕 양키스, 밀워키, 탬파베이, 피츠버그, 샌디에이고에 몸담았다.
빅리그 통산 525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0.238 67홈런 238타점을 기록했고, 2023년 샌디에이고를 끝으로 메이저리그서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