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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50억2000만 달러 늘어


입력 2025.04.25 12:00 수정 2025.04.25 12:00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외화 이미지. ⓒ연합뉴스

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전년보다 50억2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국내증권투자가 증가하고 환율 상승에 따라 환위험 헤지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727억6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50억2000만 달러 늘었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다.


한은은 통상 1분기엔 거래가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에 더해 외국인 국내증권투자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현물환 거래가 279억4000만 달러로 23억 달러 증가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448억1000만 달러로 27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가 325억4000만 달러로 14억9000만 달러 늘었다. 외은지점 거래도 402억2000만 달러로 35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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