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고용부, ‘신안산선 붕괴’ 포스코이앤씨 본사·현장 사무실 등 압수수색


입력 2025.04.25 09:44 수정 2025.04.25 09:44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13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사고현장에서 119 구급대원과 경찰 등이 실종자 구조작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이 25일 신안산선 터널 붕괴사고와 관련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현장 사무실 등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1일 경기 광명 소재 터널공사 현장에서 건설 중인 터널의 붕괴로 종사자 1명이 사망한 중대산업재해와 관련한 것이다.


현재 근로감독관과 경찰 등 총 90여명을 투입해 건설사 본사 및 현장 사무실, 감리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중이다.


고용부와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터널의 붕괴 원인,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기업 전반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향후 성남지청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히 수사하고 사고 원인 및 책임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