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자사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에 참여할 소상공인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부터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시작한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소상공인 사업활성화를 위한 판로∙역량강화 교육∙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는 상생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04개 브랜드와 16만명 이상 소비자를 연결했다.
오래오래 함께가게 입점 신청은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제품과 ESG 가치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는 5:1 경쟁률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50개 브랜드에게 '오래오래 함께가게' 공식 선정 인증패가 담긴웰컴키트와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공통 교육을 제공했다. 허준 브랜드 디렉터의 '단골을 만드는 브랜딩', 김태욱 세무사의 '소상공인이 알아야 될 세무상식' 특강에 이어 하우그로우 대표 엠마쌤(옥유정)이 '스몰 브랜드가 살아나는 방법'을 주제로 소상공인 맞춤형 마케팅 노하우를 전했다.
공통 교육을 수료한 브랜드 중 심화 마케팅 교육을 희망하는 15개사에게는 6주 과정의 추가 교육을 제공한다. 이후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수료자를 선정해 1:1 전문가 마케팅 멘토링과 온라인 광고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올해도 규모는 작지만 잠재력이 큰 소상공인 브랜드가 '오래오래 함께가게'에서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장이 되고자 한다"며 "작은 브랜드가 오래오래 갈 수 있도록 판로 지원 뿐만 아니라 교육,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