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전년 동기 比 106.2% 증가
S&T·리테일 선전에 실적 개선
현대차증권이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현대차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41%(140원) 오른 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현대차증권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증권은 전일(24일) 1분기 영업이익이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131억원) 대비 106.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9.3% 증가한 193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운용·트레이딩 강화 목적으로 지난해 말 신설한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의 선전과 리테일 부분의 양호한 성적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T 부문은 자기자본을 활용한 수익 창출 극대화로, 전년 동기(457억원) 대비 51% 증가한 690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리테일 부문과 관련해선 금융상품 판매 증가 및 VIP 고객 관리 강화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금융상품 부문의 경우 순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