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시대 디지털 시민성 키우기'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용인시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이해능력)와 SNS속 허위 정보 판별법 △저작권과 안전한 콘텐츠 사용법 △생활에 유용한 생성형 AI활용법 및 챗 GPT실습 등이다.
신청은 29일부터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19세 이상의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용인환경센터 화재 발생 대비 소방 훈련
용인시는 지난 24일 포곡소방서와 함께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의 화재 발생에 대비한 합동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이나 공장·건물 등의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갑작스러운 화재에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용인환경센터 근무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를 구성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다.
이날 훈련에는 시 자원순환과 직원, 용인환경센터 근무자, 포곡소방서 대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폐기물 소각시설인 용인환경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우선 자위소방대에 의해 비상 연락-초기소화-피난 유도-응급구조-방호 안전(주요시설로의 화재 확산 방지)을 수행하고, 소방차 도착 후 지휘통제에 따라 화재를 진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을 교육했다.
시는 훈련에 앞서 화재 등의 긴급 재난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자위소방대를 구성하고 초기 대응체계 운영에 필요한 책임 인력과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했다.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환경센터도 오는 29일 수지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대피 훈련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