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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공단, 인플루언서 초청 1박 2일 ‘함평만 청정어장’ 팸투어


입력 2025.04.25 13:02 수정 2025.04.25 13:0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재생 사업 성과 알리기 목적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팸투어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지사장 김종범)는 전남 함평군과 함께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함평만 어촌관광과 안전한 수산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답사 여행(팸투어)를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과밀·노후화한 어장을 청정한 어장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서남해지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함평만 해역 약 1597.4ha를 대상으로 ▲어장 환경개선 ▲어장 재조정 ▲지역 역량 강화 ▲사업 효과 진단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지역 역량 강화 일환으로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함평군 어촌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내용으로 채웠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함평만의 청정 수산자원과 어촌문화의 가치를 외부에 홍보하고자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유명 사회관계망(SNS) 운영자 등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함평만 어촌체험마을 주요 현장을 따라 체험과 지역 특산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1일 차에 함평자연생태공원과 석두·학산·월천·주포 어촌체험마을을 둘러봤다. 칠게잡이, 해수찜, 함평만 낙조 감상 등을 체험했다.


2일 차에는 함평군 대표 행사인 나비축제장을 방문해 엑스포공원과 황금박쥐 전시관 등을 둘러봤다.


김종범 공단 서남해지사장은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 사업은 어장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어촌 공동체 회복과 수산업 이미지 제고까지 아우르는 종합 사업”이라며 “이번 팸투어가 청정어장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고, 지역 어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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