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5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관세라는 불확실성이 계속 존재하고 있다. 다만 관세영향은 매일매일 다른, 어나운스가 되고있다. 자동차. 부품. 상호관세 전부 하루가 멀다하고 변동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실제로 어느정도 영향이 있는지 말하기 어렵다. 다만 이런 대외적 불확실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차 론칭 후 EV3, EV4, 타스만의 경우 2분기 본격 판매를 시작하고, 이것들이 2분기 실적에 큰 플러스요인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에선 4-5월에 관세에 따른 소비자들의 우려로 선수요가 일어나고 있고, 그렇게 된다면 2분기에는 전년대비, 1분기 대비 어느 때 보다도 더 높은 성장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한다. 2분기 특히 중점적으로 볼 부분은 EV6, EV9 등 현지생산으로 보조금 수령하고, 다양한 하이브리드, 없었던 픽업트럭이나 다양한 라인업을 활용해 현재 두자릿 수 영업이익률 유지하는 모멘텀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선수요 있는 상황에서 과연 어느정도의 인센티브 운영이 적절한지는 확인하고 있다. 일괄적으로 늘이거나 줄이지않고, 차종별로 여러 상황을 보고 차종에 맞는 인센티브 전략을 효율적으로 해나갈수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