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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기아 "영업익 하락, 피크아웃 아니다… 생산지 조정 영향"


입력 2025.04.25 15:13 수정 2025.04.25 15:16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데일리안

기아는 25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때 가장 컸던 부분은 결국 플래그십 EV의 생산지 조정이다. EV6, EV9을 한국에서 선적하다가 3월부터 미국에서 현지생산을 하게 됐다. 일부러 재고를 줄이고, 그런 과정에서 1분기 판매가 크게 줄었다. 3월부터 생산되면 2분기부턴 정상생산된다. 와중에 작년 초기 선적할땐 EV캐즘이 없던 상황이라 마진도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여러가지가 겹쳤는데, 2분기에 조정은 어느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볼륨 EV와 관해서는 다른 플래그십보다는 마진 타겟이 낮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EV3가 출시되고 나서 마진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빠른속도로 회복되고 있고, 보통 출시 첫 해에는 마진이 낮고, 두번째 해부터 램프업 되면서 정상마진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국내와 유럽에서 사업계획 대비 크게 초과하는 물량이 나오면서 EV3 마진도 빠른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 이후 볼륨 EV전략을 취하는데 있어서도 미드싱글 이상 할 수 있다고 본다. 또 볼륨 EV 전략을 시행하는 동시에 하이브리드차도 더 빨리 증가하고있다. 하이브리드는 이번 분기부터 ICE(내연기관차)와 거의 동등한 수익성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는 매년 30% 이상 증가시키려 하고 있고, 동시에 볼륨 EV전략을 함께하며 수익성을 전반적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가 11% 였는데 1분기에 10.7%를 달성 한다면, 잔여 기간에 그걸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피크아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히 더 갈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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