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해당 시공업체를 압수 수색했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수사관을 동원해 전북 지역의 한 시공업체를 압수 수색했다. 해당 시공업체는 문제가 된 외벽구조물 루버를 설치한 곳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창원NC파크에서는 길이 2.6m, 폭 40cm, 무게 60kg가량의 루버가 추락해 바로 아래있던 야구팬 3명이 다쳤고, 이 중 한 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NC 다이노스 합동대책반은 사고를 야기한 야구장 내 루버 전체를 탈거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