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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이 표정' 지으면 이혼 신호"...어떤 표정?


입력 2025.04.25 20:00 수정 2025.04.25 20:00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배우자가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는 미소를 짓는다면 이는 이혼의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심리학자이자 결혼 상담가 존 고트만 박사가 "한쪽 입꼬리만 올리고 웃는 표정이 이혼을 암시한다는 것을 94%의 정확도로 밝혀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보디랭귀지 전문가 바네사 반 에드워즈는 "그 이유는 표정에서 경멸을 찾아내기 때문"이라며 "관계에서 경멸이 가장 해로운 감정이다. 자신 혹은 연인으로부터 경멸의 조짐이 보인다면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일이야?' '괜찮아?' '지금 어떤 기분이야?'라고 계속 물어보며 상대가 경멸의 감정을 표현하고 함께 문제를 다루도록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임상심리사 데이비드 M. 슈니어 박사는 경멸의 또 다른 신호로 ▲눈 굴리기 ▲입 찡그리기 같은 미세 표정 변화 ▲말하는 중 옷을 만지거나 손가락을 닦는 등의 무의식적 행동을 꼽았다.


그는 "상황이 너무 심각해지면 농담을 던지거나 둘 다 좋아하는 주제로 주제를 바꾸는 게 좋다. 그냥 밖에 나가 걸으며 열을 식혀라"라고 강조했다.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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