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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경수·김동연의 각오…"나는 ○○ 대통령 될 것"


입력 2025.04.25 22:52 수정 2025.04.26 00:39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이재명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대통령"

김경수 "메가시티 대통령"

김동연 "당당한 경제 대통령"

김경수·이재명·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1대 대선 경선 후보자 TV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25일 TV조선 '더불어민주당 21대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정치가 해야 할 일이 바로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국민이 행복하게 살도록 법적 장치 마련하고 경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국력을 분산 말고 힘을 모아야 한다. 그래서 '대통령'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통합해 국민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는 "나는 꼭 메가시티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 발전 전략인 5대 권역별 메가시티를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수도권마저도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진다. 교통은 혼잡하고 부동산 가격은 치솟고 기업들도 갈수록 힘들어진다"고 했다.


이어 "비수도권 지역은 그곳대로 소멸을 걱정한다"며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5대 권역별 메가시티가 새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나는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2008년 금융위기를 지냈고, 2017년 대통령 탄핵 후 초대 부총리를 지냈다. 경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세 번 마주했다. 미국과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 환율 협상 등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며 "경제는 말로 구원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대한민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온 국민이 잘사는 선진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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