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개 기관 대상 안전관리 능력 평가
울산항만공사(UPA, 변재영)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 심사에서 2년 연속 공공기관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관리등급제는 공공기관 안전수준 향상을 통해 사회 전반에 성숙한 안전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신설했다. 올해는 건설 현장 등 위험한 작업환경을 가진 7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능력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UPA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적 항만 안전 판단 지표인 ‘하역안전지수’를 개발, 고도화·표준화를 추진했다. 중소 규모 사업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과 울산본항 교통시설물 안전성 검토 등을 통해 안전한 항만 생태계 조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울산항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개발을 통한 현장 안전 문화 확산, 항만근로자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펼쳐 2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이어 가고 있다.
변재영 UPA 사장은 “이번 성과는 울산항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체계적인 안전관리 및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울산항 업·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기관 최초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