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문수 캠프, 김도석 합류 발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엔 열악한 환경서
일하는 스태프들…처우 개선할 유일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K-POP 음향의 전설'이라 불리는 김도석 음향감독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냈다. 김 감독은 단순한 지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김 후보의 캠프에도 합류하기로 했다.
26일 김문수 캠프에 따르면, K-POP 아이돌 그룹의 원조인 H.O.T를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서 수많은 아티스트와 공연을 이끌어온 김도석 음향감독이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김도석 감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7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제1회 대상' 수상자로, K-POP의 세계화에 기여한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수십 년간 세계 각국의 무대에서 활동해온 김 감독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는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수많은 예술인들이 있다"며 "이들의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바로 김문수 후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특히 고용 불안과 열악한 대우를 받는 공연·예술 스태프들의 권리 보호와 처우 개선 문제에 주목하며 "김문수 후보만이 이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할 의지를 가진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김도석 감독은 지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K-POP 문화예술에 관한 올바른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김문수 후보의 캠프에도 합류해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