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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내년부터 담배 19개비 이상 입국 시 벌금 100만원


입력 2025.04.26 17:08 수정 2025.04.26 17:09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홍콩 야경.ⓒ게티이미지뱅크

홍콩이 내년부터 19개비 이상의 담배를 소지한 채 입국하는 여행객에게 벌금 약 100만원을 부과한다.


26일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흡연율을 늦추고 공중보건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금연법(개정) 조례 초안'을 관보에 게재했다. 오는 30일 입법회(의회)에 제출해 1차 및 2화 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19개비 이상 면세 담배를 휴대하고 입국할 경우 2000홍콩달러(약 37만원)에서 5000홍콩달러(약 72만70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사람들이 대기 중인 대중교통시설 지정 구역과 영화관, 병원, 공공놀이시설, 경기장 등에서 흡연은 금지된다. 대기는 두 명 이상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을 말한다. 위반자게에는 3000홍콩달러(약 55만6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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