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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 최고 27도' 동쪽 지역 건조·강풍…봄철 나들이 나설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입력 2025.04.27 02:20 수정 2025.04.27 02:29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뉴시스

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나들이하기 좋겠다.


기상청은 26일 "밤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새벽부터는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15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한편 일반적으로 지역축제·행사가 많은 4~9월에는 연중 식중독 가운데 약 62%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달 들어서도 제주시 왕벚꽃축제 현장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약 90명, 충남 노인건강대축제에서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약 200명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축제·행사장에서 도시락을 구입·섭취할 때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식품 제조·가공업소의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 김밥 등 배달 음식은 한 개 음식점에서 대량 주문하지 않고 여러 음식점에 나눠 주문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은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소화기가 감염되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식중독의 원인은 주로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에 의해 발생하며,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콜레라균,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 웰치균 등이 있다.


식중독의 증상은 원인 물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는 식중독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특히 장염 비브리오, 노로 바이러스, 로타 바이러스 등에 의한 식중독에서 설사가 주로 나타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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