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이 정차한 트럭에 다가와 6만원어치 물품을 훔치고 도망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7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한 트럭의 화물칸에서 택배 상자를 훔쳐 도주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트럭에 가까이 다가와 커피믹스와 소스통 등이 담긴 상자 등 총 6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빈 손수레에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택배 기사는 물건을 배달하는 중으로, 트럭 화물칸을 잠시 열어뒀었다고.
문제의 남성은 물건을 빠르게 챙긴 뒤 자리를 떴다. 피해를 입은 택배 기사는 사건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택배 기사는 "초범은 아닌 것 같았다"며 "주변 상인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현재 경찰은 남성의 신원을 추적 중이며,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