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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회의실서 ‘이짓’ 하다가 딱 걸렸다...실시간 송출 ‘충격’


입력 2025.04.28 10:09 수정 2025.04.28 10:12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중국 넷이즈 갈무리

중국 국영기업의 빈 회의실에서 남녀가 키스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에 따르면 중국 통신 인프라 운영관리 전문 국영기업인 중국철탑(中國鐵塔·차이나타워) 관제센터 대형 스크린을 통해 남녀가 진하게 키스하는 장면이 송출됐다.


당시 남녀가 벽에 기대어 진하게 키스하자 이를 본 직원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 사고는 중국 철탑 안후이 지사와 푸젠 지사가 화상회의를 마친 후 카메라를 끄지 않고 회의실을 비운 탓에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안후이 타워 측은 특별 조사팀을 꾸려 조사에 착수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행동이 기업 가치에 어긋나고 직원 행동 강령과 직업 윤리에 대한 회사의 요구사항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면서 “조사 결과와 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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