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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시공 원톱"… 차봇모빌리티, '전기차 맞춤' 시장 키운다


입력 2025.04.28 10:06 수정 2025.04.28 10:06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벤스코와 협력… 테슬라 겨냥 B2C 시공 서비스 진출

(왼쪽부터) 벤스코 조성래 이사, 문성훈 전무, 차봇모빌리티 강병희 부대표, 이승원 플랫폼 사업부 부문장이 지난 25일 차봇모빌리티 오피스에서 진행된 차봇모빌리티-벤스코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차봇모빌리티

차봇모빌리티가 테슬라를 비롯한 프리미엄 전기차 맞춤형 시공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차봇모빌리티는 전기차 특화 필름 전문 유통사 ‘벤스코’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B2C 시공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벤스코의 전기차 특화 제품 기술력과 차봇모빌리티의 통합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을 결합해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맞춤형 시공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IR 및 UV 차단 특화 필름 시공부터 차량 외관 보호를 위한 프리미엄 PPF(페인트 보호 필름) 시공, 그리고 전기차 특화 블랙박스 설치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차봇'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시공 상품을 선택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벤스코의 전문 시공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받게 된다.


차봇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벤스코가 생산·유통하는 프리미엄 차량용 틴팅 필름(쥬피터, 루디골드 등)에 대한 디지털 채널 독점 판매권을 기반으로 B2C 시공 서비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시공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기차 애프터마켓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는 “전기차 및 프리미엄 차량 소유자를 중심으로 차량 보호와 커스터마이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고품질 시공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가 고도화되고 있다”며 “기존 B2B 기반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전기차 특화 프리미엄 시공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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