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상생협력 성과 인정
85개국 131개 해외무역관 활용
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성과 본격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동반성장평가는 매년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실적과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OTRA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KOTRA는 기관의 경영전략과 연계된 동반성장 추진성과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정부 상생협력 정책 이행을 위한 'KOTRA 동반성장 협업길드' 운영 ▲비수도권 기업·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성과 개선 ▲역대 최대 성과공유 실적 달성 ▲기술보호 및 노무상담 등 협력사 경영지원 등이 있다.
또한 무역·투자 진흥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상생형 무역대금 카드결제 플랫폼 구축 ▲무역사기 예방 및 대응 지원 ▲글로벌 ESG 무역장벽 대응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소상공인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했다.
특히 KOTRA는 85개국 131개 해외무역관을 기반으로 대기업, 공공기관이 협업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대·중소 해외동반진출 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전문무역상사와 연계한 중소기업 동반수출 사업 ▲동반성장 수출바우처 펀드 조성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KOTRA는 무역·투자 진흥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넘어, 기관 운영 전반에 동반성장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창업·벤처기업과 상생하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며 이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