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예산 72억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종합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인천 전역에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156곳을 대상으로 노후 교통안전시설과 과속방지턱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운전자들이 횡단보도를 잘 볼 수 있도록 새로 도색하고 무단횡단 방지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다.
인천에는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지역 등지 641곳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은 단순한 교통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 인프라”라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