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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민선7, 정규투어 첫 우승


입력 2025.04.28 14:37 수정 2025.04.28 14:3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김민선7. ⓒ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김민선7이 정규투어 데뷔 후 첫 승을 거뒀다.


김민선7은 지난 27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신설대회인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2위 임진영과는 5타 차로 우승을 차지하며 정규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김민선7은 지난해 시즌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4’에 출전해 당시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였던 윤이나를 매치플레이에서 꺾고 대이변을 연출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김민선7은 “올 겨울 단단히 준비해서 내년에는 시즌 3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혀 올 시즌 더욱 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민선7은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과 위믹스 포인트 570점을 획득하며, 두 부문 모두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해당 부문 1위는 직전 대회 우승자인 방신실(1,269P)이 굳건히 지키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각 대회 별 최종 성적에 따라 순위 배점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를 합산해 산정된 위믹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한 시즌 동안의 누적 포인트로 최종 랭킹이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선수에게는 10만 WEMIX가 수여되고,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들에게는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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