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맞춤형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바우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베타 운영을 시작한 바우처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추가 과금 없이 필요한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첫 타자는 펫 바우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멤버십 회원은 '멤버십 MY' 페이지에서 자신의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하면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펫 바우처의 파트너 브랜드로는 로얄캐닌, 힌스, 한고연몰 등 총 11개 사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한 멤버십 회원에게는 파트너사의 브랜드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50% 웰컴 할인이 브랜드별로 1회씩 제공된다.
파트너 브랜드의 제품 구매 시 10% 네이버페이 포인트를를 항시 추가 적립 받을 수도 있다. 기본 구매적립 1%, 멤버십 회원 대상 4%에 더해 최대 15%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받는 셈이다.네이버 현대카드로 제품 구매 시에는 최대 7% 적립과 10% 즉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펫 바우처를 등록한 회원에게는 관심 가질 만한 상품을 추천하거나, 과거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주기적인 구매가 필요한 상품을 띄워준다. 상품 탐색부터 혜택 적용, 결제에 이르기까지 쇼핑의 전 과정에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연내 바우처의 혜택 범위를 결혼, 출산, 육아 등 주요 생애주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바우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