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뀐 청약제도 종합 안내
한국부동산원은 28일 주택청약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순 실수에 따른 부적격 당첨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주택청약 종합안내서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주택청약의 모든 것' 2025~2026년 개정판은 지난 3월 개정된 주요 청약제도부터 공급유형별 신청 자격, 당첨자 선정 방법, 자주 묻는 질문 및 유의사항까지 총망라한 주택청약 종합안내서다.
지난해 7월 전면 개정판 발간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 개정판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며, 세부적으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확대 및 무주택 요건 완화, 신혼부부 특별공급 내 신생아 우선공급 비율 상향, 공공주택 신생아 우선공급 신설, 혼인·출산 특례, 청약통장 전환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번에 개편된 청약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두에 주요 청약제도 개정 내용을 요약한 '한눈에 모아보기'와 독자 스스로 자격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공급신청유형별 '신청 자격 점검표'를 구성했다.
또 'QR 바로가기'를 통해 세부 설명이 기재된 청약Home 누리집으로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해 모바일 접근성을 향상했다. 청약신청자가 실수하거나 혼동하기 쉬운 내용은 별도의 '팁(TIP)' 상자로 추가 설명을 기입했다.
개정판은 주요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부동산원은 주택청약 종합안내서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청약Home 내에 부분 미리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각종 청약데이터 개방, 행정정보 마이데이터 실시간 연계, 청약 자격 진단 서비스 도입 등으로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정판은 정부의 저출산 후속 대책에 따라 신설된 청약제도를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변경된 청약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해 내 집 마련의 기회 확대와 부적격 당첨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