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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동원 대체 외인’ 코엔 윈, 30일 2군 경기 등판…1군은 언제?


입력 2025.04.28 18:29 수정 2025.04.28 18:2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으로 이탈한 에르난데스 공백 메울 예정

일시 대체선수로 영입한 코엔 윈. ⓒ LG트윈스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이탈로 선발진에 구멍이 생긴 LG 트윈스가 일시 대체 선수로 영입한 코엔 윈이 2군 경기 등판에 나서며 KBO리그 데뷔전을 준비한다.


28일 LG에 따르면 코엔 윈은 이날 비자를 발급받았고, KBO 선수 등록을 마쳤다.


오는 30일 이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이후 컨디션에 이상이 없을 시 곧바로 1군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코엔 윈은 이르면 오는 주말 SSG와 주말 3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LG는 기존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가 지난 15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검진에서 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으로 회복까지 6주 진단을 받자 서둘러 일시 대체 선수로 코엔 윈을 영입했다.


코엔 윈은 올해 2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펼쳐진 LG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2주 동안 함께 훈련한 인연이 있다.


과거 LG에서 뛰었던 크리스 옥스프링 시드니 블루삭스 투수코치가 코엔 윈과 LG의 동반 훈련을 도왔다.


코엔 윈은 우완 투수로 신장 193cm·체중 86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한다. 2024-25시즌 호주프로야구(ABL)에서 15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35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호주 대표팀에 발탁돼 한국전에도 등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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