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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지산 불로 인근 주민 1200여명 대피…산불영향구역 27.7㏊


입력 2025.04.28 17:11 수정 2025.04.28 17:12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산불로 근처에 사는 899가구 1216명 팔달초교와 매천초교로 대피

산불 영향 구역 27.7㏊, 화선 4.4㎞지만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28일 오후 2시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인 조야동 민가까지 확산하고 있다.ⓒ연합뉴스

28일 오후 2시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구시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근처에 사는 899가구 1216명이 불을 피해 대피했다.


대피한 주민들은 화재가 발생한 노곡동(676명)과 무태조야동(540명)에 사는 이들이다.


이들은 근처 팔달초교와 매천초교로 대피했다.


대구 북구청은 산불이 계속해 번지자 서변동 일대 주민들도 근처 동변중으로 대피할 것을 요청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산림 당국은 오후 3시50분쯤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9대와 장비 38대, 인력 16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산불 영향 구역은 27.7㏊, 화선은 4.4㎞지만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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